경북교육청, 오케스트라 운영 70교 악기 정비 지원
- 비말과 접촉에 의한 악기· 악기실 소독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도내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70교에 대해 악기와 악기실 소독을 위해 교당 50만 원씩, 총 3,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예술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오케스트라 운영교를 39교에서 70교로 늘려 예술교육이 활발히 운영되도록 확대·지원했다.
오케스트라 학생 예술 동아리는 교육과정 재구성과 학교 내외 자원 활용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분야 체험 기회 확대로 1학생 1예술(악기) 활동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축소·자제했던 예술교육활동에 대해 순차적인 등교개학에 따라 악기와 악기실 등에 대한 방역과 소독 등으로 안전한 예술교육 활동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예술적 감성·따뜻한 품성으로 소통하는 경북 학교예술교육을 위해 예술교과 수업, 방과 후 학교와 동아리 운영, 예술강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예술교육을 원격이나 개별 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오케스트라 운영 학교 중 영천동부초등학교가 제8회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제44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예천 대창고, 포항청하중, 고령중, 문경 모전초, 칠곡 석적초가 각각 금상을,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가 은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학교예술교육 대부분이 입과 손으로 이뤄지는 활동이다 보니 다른 어떤 수업보다도 감염의 노출이 높기 때문에 이번 악기 정비로 학생들의 예술교육 활동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뤄지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