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농촌일손 돕기 함께해요!
- 어르신복지과 직원들, 일손부족 과수농가 복숭아 적과 도와 -
경상북도 어르신복지과 직원 11명은 5월 27일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에 소재한 과수 농가를 방문하여 복숭아 적과 일손을 도왔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코로나19로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워 제때 적과를 하지 못해 영농에 차질을 빚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을 지원했다.
어르신복지과 직원들은 작업복 차림으로 아침 8시30분에 일찍 사무실에 집결하여 도시락과 물, 장갑 등 작업도구를 챙겨 9시에 농가에 도착해 농가주로부터 복숭아 적과(열매솎기) 방법을 교육받고 작업을 시작해 오후 늦게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일했다.
농가주 L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해서 3,600평이나 되는 복숭아 농사를 어떻게 해야 하나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려운 시기에 일손을 지원해줘서 너무도 고마워 큰 시름을 덜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직원들은 복숭아 적과작업에 참여한 농가주와 일손을 지원한 사람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2미터 거리두기, 대화 자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강상기 어르신복지과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양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