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착한 마스크로 극복해요”
▸ 한국전력 대구본부와 아가쏘잉이 손잡고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 진행
▸ 마스크 6,000매 제작,
직접 취약계층에 마스크 배부
대구사회혁신플랫폼은 한국전력 대구본부와 아가쏘잉(사회적기업)을 협업파트너로 연결해 지역의 코로나19 극복과 생활방역을 실천하기 위한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은 나보다 더 필요한 사람을 위해 공적마스크 구매 기회를 양보하고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한국전력 대구본부 직원들이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기금인 러브펀드 2,100만원으로 사회적기업인 아가쏘잉에 의뢰, 면마스크 6,000매를 제작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제작된 면마스크 6,000매는 대구시를 통해 2,300매를 전달하고 3,700매는 대구본부 관내 11개 시·군의 지사로 전달하여 지역주민들과 복지시설에 배부할 계획이다.
마스크 제작을 맡은 ‘아가쏘잉’은 핸드메이드 제품의 생산을 통해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지난해에는 대구사회혁신플랫폼과 함께 ‘사회적모성애’라는 주제로 미혼모의 경제적, 정서적 자립을 지원하는 의제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한국전력 대구본부와 아가쏘잉을 협업파트너로 연결한 대구사회혁신플랫폼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발굴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함께 해결해가는 민관 협업플랫폼으로 지난 한 해 동안 380개의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16개의 의제를 선정해 올해 민관협업테이블을 구성해서 해결해 나가고 있다.
권오득 한전대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사회적 가치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으며, 윤종화 전국사회혁신플랫폼운영위원장은“국가적 재난 상황에 맞서서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석하고 재난 이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함께 해결하는 것이 실행력을 높이는 관건이므로 앞으로도 이러한 협업사례를 꾸준히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양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