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연극 ‘여자만세2’ 온라인 생중계

posted May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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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연극 ‘여자만세2’ 온라인 생중계

- “안방에서 만나는 웃음과 감동의 시간” -

- 20일 저녁 7시 30분…경남문화예술회관 등 유튜브 생중계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연극 <여자만세2>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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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창작 연극 <여자만세2>는 2013년 한국희곡작가협회 희곡상을 수상한 <여자만세1>에 이은 작품으로, 국민성 작가와 장경섭 연출이 지난 2018년 대학로에서 성공적으로 초연한 바 있다.


작가의 친언니를 모델로 한 생활밀착형 연극 <여자만세2>는 고지식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지고지순한 며느리 ‘최서희’ 집에 70세 할머니 하숙생 ‘이여자’가 함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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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세2>는 원작인 <여자만세1> 등장인물을 보다 심도 있게 풀어낸다.


자유분방하고 자기주장 분명한 하숙생 ‘이여자’ 역에는 배우 양희경, 순종적이지만 야무진 며느리 ‘최서희’ 역에는 배우 최지연, 고지식한 시어머니 ‘홍마님’ 역에는 배우 정아미, 자존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30대 배우 ‘홍미남’ 역에는 배우 서송희, 뻔뻔한 시누이 ‘홍신애’를 비롯해 다양한 역할에는 배우 유영섭이 함께한다.


<여자만세2>는 어머니들이 겪어온 편견과 고난, 화해의 과정을 되짚으며, 자칫 무겁고 비장할 수 있는 소재를 유머와 재치로 버무려, 시청자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연극 <여자만세2>는 3월에 경남도민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5월로 공연을 연기했었다.


하지만 5월이 된 지금도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집단감염의 우려가 사회 곳곳에 남아 있어, 관객들과 집적 만나는 것은 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온라인 생중계 공연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연극 <여자만세2> 공연을 유튜브로 관람하면서, 조금이나마 위로의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여자만세2> 온라인 생중계는 경남문화예술회관‧경남도청(갱남피셜)‧서경방송(서경방송 NEWS) 등 3개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추후 서경방송을 통해 녹화방송도 편성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1544-6711) 및 홈페이지(artcenter.gyeongnam.go.kr)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닷컴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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