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2개소 추가선정, 전국 절반이상

posted May 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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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2개소 추가선정, 전국 절반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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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의성농협(마늘), 고령농협(양파) 추가공모 최종선정, 국비 10억 확보 -

- 올해 총10개소 선정,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원) 확보 -


경상북도는 429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2020년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추가 공모에 2개소(새의성농협, 고령농협)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 3개소(경북 2, 경남 1)

 

경북도는 올해 사업에서 총10개 경영체가 선정되어 전국에 선정된 18개 경영체 중 절반 이상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20년 선정(1~3) : 18개소(경북10, 강원2, 경남,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제주)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채소류, 과수, 특용작물 등 각 주산지에서 공동 경영체를 조직해 운영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여, 조직화를 위한 컨설팅과 공동영농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개소당 사업비 : 10억원(국비50%, 도비 12%, 시군비 28%, 자부담 10%)

 

지난 2016년부터 도내 29개소의 경영체가 마늘, 사과, 생강 등 다양한 품목이 선정되어, 재배 및 유통기술 교육을 통해 참여 밭작물 경쟁력을 높여 왔으며, 작업장 및 선별기 등 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하여 작업량 향상과 생산비가 절감 효과를 봤다. 또한 저온저장고, 수송차량 등 저온유통시스템 구축으로 수확 후 품질유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16~’20년 선정현황 : 전국 98개소 / 경북 29, 전남23, 전북13, 강원11

 

특히, 수박을 취급하는 봉화농협(‘18년 선정)은 취급물량 26%, 총매출액 48%가 증가하였으며, 지금까지 선정된 경영체는 평균적으로 매출물량이 약 20% 증가하는 등 지역 밭작물경영체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환철 친환경농업과장은이 사업을 통해 경영체가 체계적인 농산물 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하여 농가소득이 향상되기를 기대 한다면서, “내년도 공모사업에도 최선을 다해 많은 경영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국비확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방재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양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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