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자매도시 군포시에 군고구마 50박스 전달

posted Apr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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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자매도시 군포시에 군고구마 50박스 전달

- 무안군 특산물인 고구마 전달로 코로나19 극복 기원 -


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은 지난 21일 자매도시인 경기도 군포시에 군 특산물인 황토고구마로 만든 군고구마 5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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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황토땅에서 자라는 무안 황토고구마는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항암효과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C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김 산 무안군수는 “자매도시인 군포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여 군포시민들께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안 황토땅에서 자라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한 군고구마 드시고 기운내서 무안군과 군포시 두 지역 모두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자매도시 무안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포시도 무안군의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과 군포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양 시군 대표축제를 방문하는 등 상호 간 문화를 공유하고 우호증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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