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자매도시 의령군에서 코로나19 극복 물품 전달 받아
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은 지난 10일 자매도시인 경남 의령군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손소독제 250개, 비접촉식 체온계 4개, 의령군 특산품인 새송이버섯 200박스를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신정민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지친 무안군민께 의령군민의 마음이 전달되고 자매도시인 무안군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이에 김 산 무안군수는 의령군민과 공직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전달받은 물품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연일 이어지는 비상근무로 고생하고 있는 군민과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인 의령군과 우애를 돈독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기증받은 손소독제와 비접촉식 체온계는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사용하고 새송이버섯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여 취약계층에 지원하였다.
한편 무안군과 의령군은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매년 양 시군 대표축제 방문, 체육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9일 무안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매도시 의령군에 손소독제 300개, 스프레이 소독제 300개, 아이스고구마 40박스를 지원한 바 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