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지 기자/스포츠닷컴]
앞산공원관리사무소, 3월부터 11월까지 유아숲체험원 운영
대구시 앞산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아이들에게 숲속에서 자연체험을 통한 정서를 함양하고,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유아숲체험원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 유아숲체험원은 콘크리트 건물로 둘러싸인 도심의 정형화되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1회성의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오감(五感)을 활용한 숲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유아숲체험원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자기주도적인 사고, 집중력과 체력의 향상으로 참여한 아이들, 학부모, 교사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참여 열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 2013년에는 3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고산골과 매자골 2곳에서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여 25개 유치원·어린이집에서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참여하였으며, 428회 15,229명의 아이들과 교사들이 유아숲체험원에서 자연을 체험하였다.
- 틀에 박힌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좋아하는 놀이를 즐기거나, 개구리와 도롱뇽 알 관찰하기 등을 통하여 재미있게 자연과 가까워지는 프로그램이다.
○ 앞산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올해도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여 아이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 유아숲체험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고산골과 매자골에서 운영되며, 숲해설가와 자원봉사자를 고정 배치하여 아이들에게 숲속에 살고 있는 동·식물에 대해 설명하고 호기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 대구시 김영창 앞산공원관리사무소장은 “유아숲체험원의 인기가 입소문으로 퍼져 벌써부터 유아숲체험원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부터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엄원지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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