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프로축구 경남FC가 세르비아 리그 득점왕을 새 외국인 스트라이커로 영입했다.

 

경남은 세르비아 공격수 밀로스 스토야노비치(30)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토야노비치는 2012-2013시즌 세르비아 1부 리그 야고디나에서 30경기에 나와 19골을 기록, 득점왕과 최우수선수 타이틀을 석권했다.

 

그는 작년 여름에 중국 1부 리그 우한 쥐얼로 이적한 뒤 적응에 실패해 K리그 입문을 타진해왔다.

 

스토야노비치는 터키 안탈리아에 차려진 경남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해 테스트를 받았다.

 

이차만 경남 감독은 "스토야노비치가 돌파, 공간 창출, 대포알 슈팅 등으로 골 기회를 만드는 능력과 득점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경남은 미드필더 보산치치, 수비수 스레텐, 루크 등을 그대로 보유하고 공격수로 스토야노비치를 낙점해 올 시즌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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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11 14: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