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만 기자]
18일,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의원이 서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민간어린이집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신 의원은 “인천 서구는 2~4인 세대가 62%로 신혼부부와 19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세대가 많은 지역이다. 때문에 타 지역보다 보육에 대한 수요가 많고, 보육복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20대 총선을 준비하면서 내걸었던 슬로건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서구’이다. 공약으로 내걸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했고, 보육정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요청해왔다”고 강조하며, “오늘 정책간담회에서 제안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고질적인 보육료 현실화 문제를 비롯해 ▲반별 지원금 보조요청, ▲원장·차량기사조리사에 대한 명절수당 지급요청, ▲조리사 고용 연령제한 만60세 유예, ▲어린이집 유아교육진흥원 이용요청, ▲수도권매립지 숲 체험 요청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박미라 회장은 “신동근 의원님께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활동 경력이 있어 보육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능력이 뛰어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보육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정책위 부의장, 원내부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를 역임하며 당의 ‘전략통’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구에서는 ‘인천 북부지원·지청 설치법과 수돗물 적수사태 재발방지법을 통과시키는 등 저력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8일 인천서구을 단수후보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