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장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1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와 협의를 통해 ‘2020년도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대전 유성구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의 회원이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지역기반 「스포츠클럽」을 지원하는 체육 프로그램 마련해 지역주민의 체육의 생활화 등 체육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유성구는 지난 2월 13일에 서류평가, 20일 현장실사를 거쳐 공공스포츠클럽에 최종선정됐다. 대도시형과 중소도시형으로 나뉘어 공모한 이번 사업에서 유성구는 대도시형에 선정돼 향후 5년간 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배드민턴, 탁구, 축구, 에어로빅, 보디빌딩, 요가 등의 다채로운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상민 의원은 공공스포츠클럽 공모를 위해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을 만나 대전 유성구의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유성구청이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도록 노력해 왔다.
이상민 의원은 “공공스포츠클럽 선정을 계기로 유성구민이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체육활동의 복지수요를 충족하고 다양한 스포츠 접근성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