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 오존주의보 발령 15일…전년대비 66%↑

posted Feb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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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이 총 9일로 가장 많이 발령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이상기온 증가로 2013년 경기도 오존주의보 발령횟수가 전년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날은 총 15일로, 월별로는 는 5월에 3일, 6월에 6일, 7월에 1일, 8월에 5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오존주의보 총 발령횟수 9일에 비해 6일(66.6%) 증가한 것이다.

 

2012년에 비해 한 달 이른 5월에 발령이 시작됐고, 6월에도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했기 때문에 지난해 오존주의보 발령횟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도는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수원·용인권 5일, 성남·안산·안양권 9일, 김포·고양권 5일, 의정부·남양주권 7일 등 도내 4개 권역별로 골고루 발령됐다.

 

31개 시·군 중 오존주의보가 하루 이상 발령된 곳은 17곳이다.

이 가운데 안양시가 9일로 오존주의보 발령횟수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수원·화성·군포·의정부 5일. 용인·김포·고양·남양주 4일, 오산·광명·구리 3일, 성남·의왕·과천·안산 2일, 이천·안성·과천·부천·시흥·파주·포천·가평 1일 등이다.

 

오존은 농도에 따라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0ppm 이상이면 경보, 0.50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hedgeho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11 07: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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