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무안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실시

posted Feb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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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무안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실시

-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 촉진 계기 마련 … 3월 31일까지 할인 판매 -


무안군(군수 김 산)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인해 지역 내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지역의 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오는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무안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하여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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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명절 기간 등에 실시하는 할인 판매와 달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되는 조치로, 상품권은 NH농협 무안군지부와 지역 농․축협, 농협전남본부(남악)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금년도에 12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6%, 명절 등 특별할인 시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다.


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월 50만원, 연 600만원을 초과 할 수 없으며, 구매자들이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음식점, 마트, 미용실, 학원, 병원 등 1,300여 개소의 가맹점을 모집하여 수시로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제하고 있다.


앞으로 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통합 전산망을 구축하여 농·축협 뿐 만아니라, 무안군 소재 제2금융권까지 판매·환전 업무를 대행하는 금융 기관으로 지정하고, 취급 가맹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무안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실시하는 할인판매인 만큼 부정유통 및 가맹점들의 상품권 거부행위 등을 철저히 단속하고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라며,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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