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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양동근 23점…모비스 공동 1위 도약(종합)

posted Feb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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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연합뉴스DB)
 

삼성은 동부 제물로 홈 경기 7연패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양동근이 혼자 23점을 몰아친 울산 모비스가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모비스는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81-77로 이겼다.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모비스는 30승13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는 서울 SK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모비스는 경기 종료 46초를 남기고 전자랜드 주장 리카르도 포웰에게 3점슛을 내줘 77-77,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양동근이 상대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 1구를 넣었고 2구째 불발된 것을 팀 리바운드로 연결, 로드 벤슨이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3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이어진 공격에서 이현호가 공을 받으면서 옆줄을 밟는 바람에 슛 한 번 시도하지 못하고 공격권을 다시 모비스에 내줬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3점슛 5개를 던져 4개를 꽂는 확률 높은 외곽포를 앞세워 혼자 23점을 넣었고 함지훈(12점·7리바운드·5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전날 고양 오리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충격의 20점 차 완패를 당한 모비스는 이날 접전을 승리로 이끌며 선두권 3강 싸움을 계속 이어갔다.

 

감독 대행들끼리 맞대결을 벌인 잠실 경기에서는 서울 삼성이 원주 동부를 67-62로 꺾고 최근 3연패, 홈 경기 7연패를 한꺼번에 마감했다.

 

두 팀 모두 시즌 도중 감독이 물러나는 바람에 감독대행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 삼성은 김상식 코치, 동부는 김영만 코치가 각각 감독대행을 맡았다.

 

삼성은 60-56으로 근소하게 앞선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이동준이 연속 4득점을 올리며 8점 차로 달아났다. 종료 40초 전에 터진 제스퍼 존슨의 3점슛이 쐐기 포가 됐다.

 

16승28패가 된 삼성은 전날까지 9위였다가 공동 7위로 단숨에 순위가 두 계단 올랐다.

 

이미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탈락이 확정된 동부는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노렸으나 삼성 존슨(24점·9리바운드·7스틸·5어시스트)과 이관희(17점)를 제대로 막지 못했다.

 

동부에서는 신인 두경민이 17점으로 분전했다.

 

창원 LG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74-63으로 승리, 30승 고지에 오르며 공동 1위인 SK, 모비스를 0.5경기 차로 뒤쫓았다.

 

LG는 데이본 제퍼슨이 29점을 넣고 김종규(10점·12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해내 오세근이 15득점으로 분전한 인삼공사를 물리쳤다.

 

모비스는 전자랜드, LG는 인삼공사, 삼성은 동부를 상대로 각각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패한 뒤 내리 4연승을 거둬 상대 전적 4승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09 17: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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