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조치 실시
청주 KB스타즈(구단주 허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적극 나선다.
KB스타즈는 올림픽 최종예선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되는 2월 16일(일) 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부터 기존에 운행하던 원정 응원단 버스 운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홈 경기 시에는 체육관 전 구역에 걸쳐 소독 방역을 실시하고, 열 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입장 관중의 체온 측정을 시행한다.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출입을 제한할 계획이다. 앞서 입장 관중 전원에게는 마스크를 배부하고 관중 주요 동선 및 시설물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기로 했다.
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선수단과 관중의 안전을 위해 경기 전후 선수단 하이파이브 행사 등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이루어지는 이벤트 등도 잠정 축소 운영하기로 했으며, 20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 예정되어 있던 스페셜데이 ‘청원구민 Day’이벤트도 해당 구청과 협의 후 취소를 결정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안전한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한 구단의 대응 조치에 청주 팬들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닷컴 양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