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장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인천 계양을)은 12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계양시대가 열립니다’를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 윤관석 인천시당 위원장, 맹성규ㆍ박찬대ㆍ신동근ㆍ유동수ㆍ정은혜 의원, 도성훈 인천교육감, 박형우 계양구청장 등이 현장 축사와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과 박용범 시의원을 포함한 20명의 인천시의원, 윤환 계양구의회 의장과 김유순·조양희 구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보훈단체, 체육단체, 직능단체의 임원진을 비롯한 지역주민 1천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송영길 의원의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총망라해 계양구 주민들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송 의원은 대통령 직속 초대 북방경제위원장과 러시아 특사 등 중앙 차원의 의정활동을 비롯해, 20대 총선 1호 공약이었던 ‘계양테크노밸리’의 추진과정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보고했다.
또한 그는 △서운산업단지 완공 △지하철 9호선 연결 △S-BRT 신설 △예비군훈련장 이전 △아라뱃길 활성화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 등 지역 주민들의 주요 관심 사항 및 지난 4년간 계양구의 발전을 위해 진행된 굵직굵직한 여러 현안 사업들과 성과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송영길 의원은 “계양구민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계양테크노밸리ㆍ서운산업단지 등 첨단도시로서의 기반이 갖춰지고 있고, 지하철 9호선 연결이나 S-BRT 도입 등 지역주민들의 편리한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이나 도심 속 공원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 역시 착착 이뤄지고 있다”면서, “SNS를 통해 활동상황을 매일 보고하고 있다. 부족한 점은 격려해주시고 언제든지 겸손한 자세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뉴욕주립대 유치,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등 인천시장 당시 굵직굵직한 기업과 대학 등을 유치해서 인천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한 경험을 바탕으로, 102만평 계양테크노밸리가 계양구와 인천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계양구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