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시민정보화교육’ 무료 신청 시작
- 컴퓨터기초·스마트폰 활용·코딩 등 13개 과정, 2월부터 교육 시작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시민들의 정보기기 활용능력을 높이고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시민정보화교육’을 무료 접수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교육은 올 2월부터 12월까지 컴퓨터 기초, 문서작성, 엑셀, 파워포인트, 스마트폰 활용, 자격증반 등 13개 과정을 운영하며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최근 IT경향을 반영하여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코딩교육이 신설되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장소는 여서․쌍봉 교육장과 인터넷 사랑방(율촌․화양․광림) 등 7곳이며, 전문 강사 4명이 실습 위주의 수업을 한다.
신청은 매달 5일부터 다음 달의 수강인원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여수시민정보화교육홈페이지(http://itedu.yeosu.go.kr)에서 신청하거나, 시 정보통신과(☏061-659-5256)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매달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하거나 교육기간을 늘리는 등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년층을 위해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 여수시는 110회의 ‘시민정보화교육’을 통해 1,997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시민들의 정보화 능력 확산에 노력해 왔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