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본부 출범

posted Feb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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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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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단체 회원 등 500여명 프레스센터에 모여

    "교학사 교과서를 읽고, 살려야 한다" 소리 높여

 

 

[스포츠닷컴/류재복 대기자]

조전혁 명지대 교수가 6일, 교학사가 출판한 ‘한국사’ 교과서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좌파들에게 가장 잘 먹히는 방법으로는 ‘교학사가 친일교과서라고 거짓 선동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는 봤냐?’라고 물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교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이하 국민운동)'출범 대회에서 "교학사 교과서엔 친일도 독재미화도 없다. 직접 사서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다 같이 읽어보자"고 말했다. 국민운동은 교학사 교과서를 살리고 좌편향 역사 교육을 바로잡는다는 기치를 걸고 출범한 보수단체 연합이다.

   국민운동은 행사장 앞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교학사 구매예약 신청을 받는 등 '교학사 읽기 운동'에 나섰다. 이미 조 교수는 '교학사 교과서 살리기 운동본부'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교학사 교과서 예약주문 신청을 받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정원식(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교육계 원로와 각계의 내빈, 이상훈(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 장경순(자유수호국민운동 상임의장), 김길자(대한민국사랑회장), 김명환(자유총연맹 총재), 김진성(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 대표), 박세환(재향군인회장), 박정수(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운영위원장), 박희도(대불총회장), 안양옥(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장), 이형규(고엽제전우회 총회장), 전광훈(청교도영성훈련원장), 홍재철(한국기독교총연합 대표회장)을 비롯한 주최 및 주관단체, 참여단체의 대표 및 간부, 실무진,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 보수인사들은 "교학사 교과서를 읽고, 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부산 부성고등학교 신현철 교장은 500여명의 환호 속에 단상에 올라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는 교과서가 아니다. 북한의 군사도발을 제대로 다루지 않는 등 총체적인 부실"이라며 "역사 교과서로 좌경화 교육을 시키고 있는데, 교육부와 교과서 검정 위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신 교장은 "수능시험 역사 과목에서 '천안함은 누가 침몰시켰느냐'고 물으면, 좌파정부에선 '모른다'가 정답이 되고, 우파정부에선 '북한이다'가 답이 된다"며 "나라가 이렇게 되는 것이 정상인 것이냐"고 따졌다.

 

   국민운동 측 “교학사 100% 채택운동 펼치겠다”

수능에 교학사교과서 출제기본이 될 수 있도록 추진

 

   신 교장은 교학사 교과서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나머지 7종 교과서가 북한의 관점에서 서술되어 있는 등 뿌리가 썩은 게 문제지, 가지가 부러진 게 뭐 대수냐"고 따졌다. 또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고교 앞에서 채택저지 시위를 벌인 전교조 등 시민단체에 대해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고도 말했다.

   아울러 국민운동 측은 향후 '교학사 100% 채택운동'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능시험과 기업의 '취업고시'에서도 교학사 교과서가 '출제의 기본'일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차동춘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정책위원장은 "수능에 교학사 교과서가 출제의 기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채용시험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활용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날의 출범을 밝히는 취지문을 밝혔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취 지 문

지난 20여년간 전교조 교사들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역사교육과 좌경이념을 청소년들에게 주입시켜, 친북, 반미, 반 대한민국 세력을 양성했다. 더욱이 2002년에 <한국 근현대사>가 신설되어 검정에 통과한 6종의 교과서들은 모두 북한의 역사해석에 동조하는 ‘민중사학’의 관점에서 좌편향으로 쓰여졌다.

   이들 교과서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우리 사회를 지배계급과 기층 민중의 대립체제로 파악, 여전히 미 제국주의 식민지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기술되었다. 그동안 논란 끝에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해에 <한국사> 교과서가 새로 만들어졌다. 검정에 통과한 8종 가운데 교학사 교과서만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대한민국의 성공과 북한의 실패를 기록하고 있다. 나머지 7종 교과서는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은 폄하하면서 북한정권을 감싸고 있다.

    국사교육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가르치는 과목이다. 당연히 우리 아들, 딸에게 교학사 교과서를 가르쳐야 마땅하다. 그러나 전교조, 민주당, 그리고 좌파진영이 총동원되어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는 학교를 공격, 채택을 저지했다. 좌파언론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는 검인정 전부터 교학사교과서에 대한 흑색선전, 선동으로 여론을 조작했고, ‘역사정의실천연대’라는 좌파진영 행동대는 정신대할머니, 농민회, 학생, 동문회까지 동원해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를 요구하는 폭력을 행사했다. ‘선택의 자유’를 억압하는 폭력에도 정부와 새누리당은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었다.

   정부의 국사 필수 과목지정 취지는 상실되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국사 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치느니 차라리 가르치지 말아야 한다. 제대로 된 현대사 하나 후손에게 가르치지 못한다면, 이는 정상적인 나라라고 할 수 없고, 결국 몰락의 길을 가고 말 것이다.

   교학사 교과서 채택저지 사건은 국사교과서 1종을 채택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장래가 달려있는 중차대한 문제다. 이에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애국단체총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학부모교육시민단체, 전국학교운영위원협의회, 사학법인연합회, 종교단체, 등을 비롯한 애국시민사회단체들은 ‘우리 아들딸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를 가르치기 위하여 좌편향 된 7종 교과서를 고발하고, 교학사교과서가 학교에서 채택되도록 범국민운동을 전개코자 한다.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선생님, 학부모, 애국시민,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새누리당의 동참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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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재복 大記者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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