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북군동 마을부녀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경주시 북군동 마을부녀회는 19일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보덕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북군동 마을부녀회는 1990년에 결성되어 동네 환경정화활동과 경로잔치, 각종 동네 행사 등에 봉사하고 있으며, 현재 37명의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달 총회에서는 이웃과 함께 하는 연말을 보내기 위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성금으로 모여졌다.
김화경 부녀회장은 “요즘 같이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보다 더 힘든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작은 정성이지만 이렇게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이윤호 보덕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잇따른 성금에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은 겨울철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양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