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여수산단 안전기술 세미나 개최
- 13일 오후 2시 전남대 여수캠퍼스…연세대 문일 교수 등 주제 발표 -
여수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여수산단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석유화학 공정 및 전기 설비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여수산단 안전‧환경‧전기 종사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개회식과 인사말, 축사 등으로 진행되고, 2부는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채워진다.
이날 세미나의 좌장은 연세대학교 문일 교수, 전기안전연구원 김영석 박사, 가스안전공사 박원준 석유화학진당처장,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권현길 교수가 맡는다.
발표 주제는 총 4개로 ▲석유화학 공정 안전을 위한 미래 기술 ▲전기설비 사고원인 규명과 상태기반 위험관리 기술 ▲석유화학시설 가스 안전관리 정책 및 동향 ▲화학공장의 효과적인 SIS/SIL 활용 방안이다.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설비‧안전 분야 사물인터넷(IOT) 접목, 휴먼에러 예방을 위한 사고 대응 가상 훈련, 사업장 전기설비 이력관리 등 사고예방 최신 기법도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여수시는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난 3월과 6월 ‘국가산업단지 통합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와 ‘화학공장 안전‧환경 관리방안 심포지엄’을 열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수산단 안전사고 발생률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면서 “안전관리 선진 기법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화에 도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