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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Feb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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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특수판매공제조합 이사장 선임에 공정위 간부 출신이 선임되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공정거래위원회 건물 모습 <<연합뉴스DB>>
 
 

■ 경찰 '낙하산 인사개입' 공정위 前 위원장들 소환통보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특수판매공제조합 이사장 선임에 공정위 간부 출신이 선임되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호열, 김동수 두 전직 공정위원장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경찰은 2010년과 2012년 특판조합 이사장을 선출할 때 공정위 고위 간부 출신 인사가 선임되도록 공정위가 압력을 행사했다는 특판조합 내부 관계자의 제보를 접수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실무점검단 방북

 

금강산에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실무점검단이 7일 오전 방북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현대아산 관계자 및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실무점검단 64명은 차량 27대에 나눠타고 7일 오전 8시50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 오전 9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향했다. 이들은 금강산 현지에서 상봉행사 세부일정 등을 북한적십자사와 논의하고 상봉행사장으로 사용될 이산가족면회소와 상봉단 숙소인 금강산호텔 등을 점검한다.

 

"서울 '렌트푸어' 27만∼31만 가구"

 

소득에 비해 임대료 부담이 과도한 이른바 '렌트푸어'가 서울에만 27만∼31만 가구로 추정됐다. 서울연구원 박은철 연구위원의 '렌트푸어 이슈에 따른 서울시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이 30%가 넘는 서울지역 가구가 약 26만7천 곳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또 임대료를 지출하고 남는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곳이 31만1천 가구로 서울 전체가구의 8.8%가량 됐다.

 

■ 화성 AI 의심신고, 500m이내 10만 마리 살처분

 

경기도 화성시 은석동 남양만 인근 종계농장에서 6일 AI 의심신고가 접수되자 화성시는 물론 인근 평택시까지 비상이 걸렸다. 반경 500m 이내 3개 농가에서 7만3천마리, 3㎞ 이내 20개 농가에서 65만6천마리, 10㎞ 이내 55개 농가에서 74만6천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성시는 7일 확산 방지차원에서 AI 간이진단 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농가의 닭 2만7천마리를 비롯해 반경 500m내 10만 마리를 살처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멸종위기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쌍둥이번식

 

서울대공원이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쌍둥이 번식에 성공했다. 7일 서울동물원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동물원 유인원관에서 일곱살 알락꼬리여우원숭이(Lemur catta) 암컷 '대장'이 쌍둥이 새끼를 낳았다. 어미 대장과 새끼 두 마리는 건강한 상태다. 어미는 서울동물원이 보유한 13마리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중 우두머리 암컷이어서 사육사들이 대장이라고 이름 붙였다.

 

"중국 기업, 北 마식령스키장 건설 참여"

 

북한이 올해 초 개장한 마식령스키장의 건설에 중국 기업이 참여한 정황이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일본의 대북인권단체 '아시아국제인권'의 가토 켄(加藤健) 대표는 RFA에 중국 선양에 기반을 둔 '야호'라는 회사가 2012년 마식령스키장 설계에 참여했다며 중국 정부의 대북제재 이행에 구멍이 뚫렸다고 주장했다. '야호'의 중국어 인터넷홈페이지에서 "국제시장을 개척하려고 2012년 북한과 합작해 원산의 스키장을 설계했다"는 내용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오바마 "케네스 배 석방 위해 총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일 북한에 장기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씨의 석방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국가 조찬기도회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가 미래를 건설하는 이 때에도 박해를 당하는 이들이 있고, 이 가운데는 신앙을 가진 미국인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日정부, 美정치권 대상 軍위안부 조직적 로비"

 

일본 정부가 미국 정치권을 상대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조직적인 로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워싱턴DC의 '호건 로벨스'와 '헥트 스펜서 앤드 어소시어츠' 등 최소 2개의 로비업체를 고용, 위안부 문제에 대한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 등을 면밀하게 파악했다.

 

주일미군, 함선 3척 신형으로 교체 계획…"중국견제용"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일미군이 센카쿠 유사시 일본과의 공동작전에 활용할 수송함 등 함선 3척을 고성능의 신형으로 교체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했다. 주일미군은 내년 2월부터 나가사키현 사세보 기지의 수송 양륙함을 현재의 '덴버'에 비해 배수량이 1.5배인 '그린베이(2만5천t급)'로 교체할 예정이다.

 

브라질 "남미공동시장-태평양동맹 경제통합 추진"

 

브라질 정부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태평양동맹 간에 경제적 통합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알베르토 피게이레도 브라질 외교장관은 6일 연방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 이 같은 뜻을 밝혔다. 피게이레도 장관은 "두 블록의 경제적 통합은 점진적인 관세 인하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07 09: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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