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민주적 학교 문화 기반위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경북미래학교 5교와 경북예비미래학교 33교를 운영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북미래학교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삶의 힘을 키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인성을 키우는 학교를 의미한다.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운영하는 경북미래학교는 혁신학교 모델로 초 3교, 중 2교 총 5교와 경북예비미래학교 초 20교, 중 11교, 고 2교 총 33교를 선정했다.
경북미래학교를 운영중인 구미봉곡초는 그동안 운영해온 창조학교 노하우를 기반으로 즐겁게 배우며 새로움에 도전하는 어린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주제 선정에서부터 조사, 연구, 발표와 평가에 이르기까지 학생 주도적 수업 방법으로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주 내서중은 자유학년제와 일반학기를 연계해 주제가 있는 창의적 융합 프로젝트로 수업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강의 중심의 획일적 수업과 지식 암기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 중심 수업으로 미래 역량을 키우고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성, 민주성과 역동성을 바탕으로 단위학교 자율경영 체제를 구축 운영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상주남부초와 포항 흥해서부초, 영천여중도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위에 학생들의 역량 성장과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적극 노력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앞서 실천하고 있다.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경북미래학교는 5교를 추가 선정해 10교, 경북예비미래학교는 17교를 추가 선정해 50교의 예비미래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올해 처음 운영한 경북미래학교가 앞으로 현장에 성공적으로 뿌리 내리고 경북교육 변화의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리자와 교직원의 마인드 전환과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경북 교육가족들의 혁신적 마인드 제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양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