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찾아가는 영농지도 ‘질소비료를 줄입시다’
경주시는 2019년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를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1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타파, 미탁’의 영향으로 도복된 벼를 먼저 매입 후 실시했다.
대상품종은 경주시를 대표하는 삼광벼로 매입량은 포대 12,772포/40kg, 톤백 1,985개 등 2,098톤이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무복토 못자리, 도복방지법, 볍씨 소독요령 등 기술 자료를 제작해 수매장을 직접 찾아가 농가를 일일이 찾아 자료를 배부하는 등 현장지도에 힘을 쏟고 있다.
도복방지를 위해서 평당 이앙 주수를 관리하고 질소비료 과다시용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질소시비 권장량(정부 최고품질벼 질소시비 권장량 2017년~, 7kg/10a)에 맞춰 시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2020년 정부 보급종을 안내하고 각 품종 특성에 대해서도 설명을 더했다.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 관계자는 “농가가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출하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남은 공공비축미 매입도 원활히 진행해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양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