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앞둔 패스트트랙 부의, 黃 7일째 단식중
26일 오후여야 3당 원내대표가 모여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부의 등 현안을 논의했지만 합의하지 못하고 헤어졌다.
이날 회동은 본회의에 부의 예정인 선거제 개혁안을 두고 중점 논의했지만 이견을 조율하지 못했다.
오는 29일 열 계획인 본회의 상정 처리법안인 데이터 3법이나 국회법 개정안 등도 합의하지 못했다.
자유한국당은 '선거법 부의는 무효'라고 여당의 각성을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도 27일 본회의에 부의되는 선거법 개정안의 처리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도 불사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결국 부의 문제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결정에 가부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부의를 하루 앞둔 시점에 단식 7일째를 맞이하며 건강이 한계상황에 와 있다고 전하고 있어 국민적 관심이 집중돼 있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