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컵테니스- 한국, 대만 꺾고 첫 승

posted Feb 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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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B조 1차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정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B조 1차전(2단1복식)에서 대만을 3-0으로 물리쳤다.

1단식의 류미(410위·인천시청)가 대만의 양자셴을 2-0(6-4 6-2)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2단식 장수정(324위·삼성증권)이 잔진웨이(372위)를 2-1(6-1 6<8>-7 7-5)로 따돌리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마지막 복식에서도 한국은 이소라(삼성증권)-한나래(인천시청)가 출전해 대만의 리야쉬안-양자셴을 2-0(6-2 6-1)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 대만,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B조에 편성됐으며 A조는 카자흐스탄, 인도, 태국으로 구성됐다.

 

우승팀이 월드그룹 2 플레이오프에 나가고 최하위는 지역 예선 2그룹으로 강등된다. 한국은 6일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06 07: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