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박인비 스테이시 루이스를 제치고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
 
박인비는 한국시간으로 16일 발표된 여자골프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9.28점을 획득해 9.24점의 스테이시 루이스를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박인비는 세계랭킹 산정방식에 따라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는데, 랭킹 점수 산정방식에 따라 최근 13주 이내에 열린 대회 성적에 가산점이 있었다.
  
박인비는 우승 후 “내 골프 인생 최고의 날이다. 가족과 함께 이 소식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선수가 1위에 근접해 있어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1위 정상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인비는 올 시즌 LPGA 투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2승을 올려 56만7219달러(약 6억000천만원)를 벌어 루이스에 이어서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또한 박인비는 에니카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 신지애, 미야자토 아이, 크리스티 커, 청야니, 루이스에 이어서 역대 8번째 세계여자프로골프랭킹 1위에 이름이 오르는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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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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