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현대미포, 브라질 공격수 2명 영입

posted Feb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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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축구 현대미포에 새 둥지 튼 브라질 2인방
실업축구 현대미포에 새 둥지 튼 브라질 2인방
(서울=연합뉴스) 5일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에 입단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알렉스 하파엘(왼쪽)과 히카르도 아우구스토. 2014.2.5 << 울산현대미포조선 제공 >>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울산현대미포조선이 브라질 선수 2명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한층 강화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5일 브라질 상파울루주 2부 리그에서 활약하던 알렉스 하파엘(26)과 히카르도 아우구스토(25)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올시즌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알렉스, 히카르도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페로비아리아 클럽에서 한국행을 결정한 알렉스는 과거 오스트리아 리그, 일본 J2리그 등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리그를 경험한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력이 장점이다.

 

미라쏠 클럽에서 활약한 히카르도는 키가 172㎝로 크지는 않지만 빠르고 정교한 패싱 능력과 개인기 수준이 높다는 평가다.

 

김창겸 울산현대미포조선 감독은 "두 선수의 영입으로 한층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내셔널리그 최초 5번째 우승을 향해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7일부터 23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a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05 09: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