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적극 나서
- 농가별 전담공무원 지정 … 소독사항 점검, 의심가축 발견 시 신고 당부 -
무안군(군수 김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조치에 적극 나선다. 무안군은 농업기술센터에 거점소독시설 설치ㆍ운영하고, 농가 방역활동 지원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긴급 투입하여 소독약품, 면역증강제, 생석회를 지원한다.
또한 양돈농가 집중 차단방역을 위해 공동방제차량 5대를 동원하여 매일 농가 주변을 소독을 실시중이다.
한편 양돈농가에 매일 1회 이상 소독,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등 방역을 활화해 줄 것과 의심가축을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무안군은 전체 사육농가 76농가에 대해서는 농가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매일 소독사항 등을 점검하고, 외국인근로자 고용농가는 반드시 근로자가 입ㆍ출국시 방역당국에 신고를 하도록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 파주시에서 최초 발생이 확인되고, 경기 연천군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농가소독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