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간판' 김재범, 3년 만에 파리 그랜드슬램 출격

posted Feb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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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 김재범(한국마사회).<<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 김재범(한국마사회)이 3년 만에 2014 파리 유도 그랜드슬램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유도회는 4일 "남자 유도대표팀이 8일부터 이틀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그랜드슬램 대회에 출전한다"며 "이번 대회 출전은 올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남자 대표팀의 국외 전지훈련을 겸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시선을 끄는 선수는 단연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이다.

 

2011년 대회 남자 81㎏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재범은 이후 부상 여파로 2012년과 2013년 대회에 연속으로 빠졌다.

 

이 때문에 김재범은 이번 대회를 통해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더불어 올해 9월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해보는 전초전 무대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재범과 함께 지난해 대회에서 7위에 머물렀던 60㎏급의 김원진(용인대)은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고, 지난해 100㎏ 이상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조구함(용인대)은 100㎏급으로 체급을 낮춰 '금빛 사냥'에 도전한다.

 

이밖에 66㎏급의 이정민(용인대), 73㎏급의 방귀만(남양주시청), 90㎏급의 곽동한(용인대), 남자 100㎏ 이상급의 김수완(남양주시청)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horn9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04 16: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