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의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 개최

posted Aug 12,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새만금의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 개최


d1712e9a78dadf52d2919917fe49fc56_1565603371_9106.jpg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과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2020새만금해수유통전북행동이 공동주최하는 ‘새만금의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이 8월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새만금은 지난 2006년 방조제에 의해 물길이 막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갯벌의 일부는 살아남아 저어새 등 멸종위기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고 있다.


그러나 새만금호의 수질은 6급수로 최악의 상태다. 20년 동안 4조원을 투입해 수질개선 사업을 실시했지만, 성층화 현상으로 인해 계속 썩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새만금호 수질평가를 앞두고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 기록한 새만금의 변화상을 공개하고 새만금 사업의 문제점을 짚어보면서 환경친화적인 미래 대안을 함께 찾아보기 위해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좌장은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맡고, 발제자로는 사토 신이치 일본 시즈오카대학 이학부 교수, 오동필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단장, 김경완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연구원, 한승우 전북녹색연합 정책위원회 위원장이 나선다.


토론자로는 강성구 환경부 새만금유역관리단 단장, 한성수 새만금개발청 사업총괄과 과장, 김인철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신재은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 국장, 강찬수 중앙일보 기자가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신창현 의원은 “환경 패러다임의 변화로 새만금 사업을 시작할 당시보다 사회적 인식이 많이 바뀐 상황”이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새만금호를 친환경적으로 살리는 지혜로운 대안이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