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7번째 미사일 발사, 한미 훈련 겨낭한 듯
10일 북한이 또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산발사체를 발사했다.
7번째 도발을 물건너 불구경하듯이 하다가는 화(火)를 부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도 있다.
지난 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이후 나흘 만이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오늘 새벽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으며,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의 고도는 약 48km, 비행거리는 400여 km, 최대속도는 마하 6.1이상으로 탐지됐다.
한미연합훈련이 11일부터 2주간 시작되는 것에 대응한 협박성 도발로 보이나 이를 방관하다가는 북한의 도발적인 배짱만 키워주는 것이다라는 여론이 높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