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청 진민섭, 장대높이뛰기 ‘한국 신기록’ 또 경신

posted Aug 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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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청 진민섭, 장대높이뛰기 ‘한국 신기록’ 또 경신

- 6일, 2019 태백전국실업육상대회 출전, ‘5m 75cm’ 달성…아시아 2위 기록 -


여수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진민섭 선수가 장대높이뛰기 한국 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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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지난 6일 열린 ‘2019 태백전국실업육상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진민섭 선수가 자신의 종전 한국 신기록보다 3cm 늘어난 5m 75cm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아시아 2위, 세계 18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진 선수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에만 세 번이나 한국 신기록(5m 71cm→5m 72cm→5m 75cm)을 깨트리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오는 9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 선수는 “2020년 도쿄올림픽 참가 기준인 5m 80cm가 눈앞에 들어왔다”며 “정상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 신기록 경신을 매우 자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진 선수가 지역을 빛내는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편의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