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침략 대책마련을 위한 대전충남지역 대학총장 긴급간담회’ 개최

posted Aug 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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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침략 대책마련을 위한 대전충남지역 대학총장 긴급간담회’ 개최

- ‘대학‧출연연‧기업 원천기술확보 협업모델’ 되도록 예산‧정책 지원할 것 -

- 지역대학의 일본경제침략 대응한 국내 원천기술 개발과 지역 기업 기술자문 및 경영지원 역할 강조 -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7일(수) 오후 2시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일본경제침략 대책마련을 위한 대전충남지역 대학총장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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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대 제공


이번 대전충남지역 대학총장 간담회는 최근 일본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등 수출 규제 및 보복조치에 있어 대학들이 원천기술확보를 위한 기초연구를 확대하고, 대학의 인재양성을 통해 과학기술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미 카이스트는 지난 5일 일본 경제보복 관련하여 국내기업들의 핵심소재‧부품‧장비 등의 원천개발 지원에 나섰고, 서울대 역시 SNU공학컨설팅센터를 통해 기술자문 특별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하는 등 대학들에서도 원천기술 경쟁력 확보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대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상민 의원은 “일본정부 수출 규제로 4차산업시대 과학기술 육성과 원천기술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각 지역 대학에서도 이러한 자문역할과 함께 대학도 탈일본에 대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작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과학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 되는 것을 잊지말아야한다”며 “대전 소재의 정부 출연연구기관과 대학들을 중심으로 가칭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대학·출연연 협업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과 출연연, 기업이 협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지원해나가겠다”며 “지금의 경제위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경쟁력, 국가 경쟁력이 성장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충남대 오덕성 총장, 배재대 김선재 총장, UST 문길주 총장, 한남대 이덕훈 총장, 건양대 이원묵 총장, 한밭대 최병욱 총장, 목원대 안승병 부총장, 대전대 박충화 부총장, 혜천대 나경천 행정부총장, 대덕대 김원기 행정처장 등 10개 대학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