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중소․벤처기업에 국방산업 정보 공유한다

posted Jun 03,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전라북도 중소․벤처기업에 국방산업 정보 공유한다

- 전라북도-전주시-국방기술품질원, 전북국방벤처센터 공동 운영 협약 체결 -

-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기술지원 활성화 -


전라북도와 전주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이하 협약기관)과 함께 지난 5월 31일 ‘전북국방벤처센터(이하 센터)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3894061847398347268570b1f44a90ea_1559559208_5733.jpg
제공 기품원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이 센터 운영을 활성화하여 전북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전북지역 국방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당초에는 전주시에 소재하는 기업만을 대상으로 국방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지만, 전북도의 참여로 13개 시·군으로 확장되어 더 많은 기업들이 국방산업 진출 및 활성화가 될 전망이다.


또한, 센터 명칭도 ‘전주’에서 ‘전북’으로 변경하여 전라북도 전 지역의 중소기업들에게 국방산업을 연계·육성하는데 협약기관이 함께 노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 ▲보유 기술조사 ▲국방산업화 지원 ▲국방 매출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국방사업 진출을 위한 정보공유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더 내실 있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2009년 개소 후 10년 간 운영된 센터는 전주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진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최초 16개 협약기업으로 시작하여 현재 29개로 늘어났으며 ’18년에는 이들 협약기업이 국방분야에 진출하여 4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특히, ㈜바로텍시너지는 다수 국방과제 참여를 통해 시뮬레이터 분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여 최초 협약 시점 대비 국방분야 매출은 3배, 전체 매출은 8배 증가하는 발전을 이뤘다.


또 다른 협약기업인 비나텍㈜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슈퍼 캐패시터’ 기술을 기반으로 센터와 협력을 통해 ‘함포 76mm 구동용 슈퍼 캐패시터’ 개발에 성공하여 국방분야에 진출하는 등 많은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개척에 기여했다. 


이동근 국방벤처협약기업 협의회장(원광이엔텍(주) 대표)은 “그동안 센터는 전주시 기업을 대상으로 국방과 민간의 조화를 통해 기술의 유지·확대하여 국방산업에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판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해 왔다.”며 “도가 동참함으로써 기업의 수혜가 전북 14개 시·군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국방산업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이 촉진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더 많은 우수기업 발굴을 하고 국방분야 진출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