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유성엽 의원, “경제도 어려운데... 유류세 다시 올려야 하나?

posted May 03,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유성엽 의원, “경제도 어려운데... 유류세 다시 올려야 하나?
- ” 7일부터 인하폭 15%에서 7%로 절반 축소 -
- 이미 휘발유價 1,500원대 진입, 국제유가 상승과 맞물려 국민부담 직결 -
- 유가에 맞춰 연동하는 탄력세율제 검토해야 - 

c0afbcbabfb1c0c7bff8.jpg

국회 유성엽 의원(민주평화당, 정읍·고창)이 기재부의 유류세율 한시적 인하 환원 방침에 대해 반대하며, 유류세의 상시 인하를 주장하고 나섰다. 

기재부는 지난 4.12(금)에 지난해 11월 6일부터 시행 중인 유류세 한시인하 조치에 대하여 단계적 환원방안을 발표하고, 당장 오는 7일부터 현행 15% 인하폭을 절반으로 줄여 7%만 인하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휘발유 가격은 L당 65원 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금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유류세를 환원하는 것은 소비심리를 위축시켜 경제에 더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유 의원의 주장이다. 

유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한시적 유류세 인하를 발표할 당시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배럴당 79$ 수준이었으나, 이후 하락세를 거듭해 작년말에는 57$ 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전환해 4월말 현재 74$ 를 기록 유류세 인하 발표 당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유류세 인하 결정 당시와 국제유가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온 지금 상황에서, 인하폭을 축소시킨다면 결국 다시 유류제품 가격이 종전 수준까지 급등하게 되어 국민생활에 부담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작년보다 올해의 경제 상황이 더 안 좋은 상황에서 휘발유 등 필수 소비재 가격의 인상은 체감적으로 더 크게 느껴지게 되어, 가뜩이나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켜 경기 악화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유 의원은 “유류세는 대표적인 간접세로 저소득층에 불리한 역진세적 성격을 갖고 있다”며, “지금 같이 경제가 어려울 때는 고소득층 보다 저소득층이 더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서라도, 역진성이 강한 유류세 인하를 줄여 사실상 인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휘발유 가격이 높은 이유는 세금이 60% 정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통세가 정액세이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L당 몇 십원 수준으로 폭락해도 휘발유 가격은 L당 1,000원 이하로 떨어지기 어려운 기형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며 현 세율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국제 유가 상승 시에는 유류세를 인하하여 유류제품 가격을 낮추고, 하락 시에는 세율을 다시 환원시키는 탄력적 세율 정책을 실시한다면, 휘발유 값 안정화 등을 통해 물가 안정과 국민생활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가 연동형 탄력세율제로 유류세제를 개편할 것을 제안하였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1. No Image

    경기도, 용인시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조성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용인시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조성 업무협약 체결 - 용인 기흥에 축구장 386배 크기 자족도시 조성. 경기반도체클러스터 탄생 기대 - -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2.7㎢ 부지에 첨단산업, 주거, 상업 문화, 복지공간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 ...
    Date2019.05.07
    Read More
  2. 유성엽 의원, “경제도 어려운데... 유류세 다시 올려야 하나?

    유성엽 의원, “경제도 어려운데... 유류세 다시 올려야 하나? - ” 7일부터 인하폭 15%에서 7%로 절반 축소 - - 이미 휘발유價 1,500원대 진입, 국제유가 상승과 맞물려 국민부담 직결 - - 유가에 맞춰 연동하는 탄력세율제 검토해야 -  국회 유성엽 의원(민주...
    Date2019.05.03
    Read More
  3. 경기도일자리재단, 소상공인 골목경제 살린다…안산시와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일자리재단, 소상공인 골목경제 살린다…안산시와 업무협약 체결  - 3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경기도일자리재단 ‘소상공인 역량강화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 - 이번 협약으로 道 중심 사업구조를 시군까지 확장, 고용서비스 허브기관 역할 강화 - 경...
    Date2019.05.03
    Read More
  4. 경기도, 세계 1위 VR기기 제조사 대만 HTC VIVE 초청 기술교류회 열어

    경기도, 세계 1위 VR기기 제조사 대만 HTC VIVE 초청 기술교류회 열어 - ‘2019 바이브 리얼리티 밋업’, 9일 광교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 - - 국내 VR기업들에게 솔루션 소개. 상호 협력 계기 마련 - 세계 1위 가상현실(VR)기기 제조사인 대만의 에이치티씨 바이...
    Date2019.05.02
    Read More
  5. 경기도 2030년까지 수소차 13만 대 보급 시 질소산화물 507톤 감축, 경제효과 1조 5천억 원 기대

    경기도 2030년까지 수소차 13만 대 보급 시 질소산화물 507톤 감축, 경제효과 1조 5천억 원 기대 - 경기연구원, 2030년까지 수소차 13만 대 보급, 수소충전소 150개소 설치⋅운영 로드맵 제시 - - 수소차 보급 활성화 위해 수소충전소 후보지 DB구축, 도심지 수...
    Date2019.04.29
    Read More
  6. 송하진 전북도지사, 혁신선도형 연구개발(R&D) 국가예산 확보“혼신 활동”

    송하진 전북도지사, 혁신선도형 연구개발(R&D) 국가예산 확보“혼신 활동” - 경제체질 강화 및 탄탄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연구개발(R&D) 예산확보 과기부 장관 차관 등 방문 설득 활동- - 부처단계 최대 예산반영을 위해 4~5월까지 지휘부 등...
    Date2019.04.26
    Read More
  7. 경기도, 2030년 군포 도시기본계획 승인 … 인구 34만 2천명 설정

    경기도, 2030년 군포 도시기본계획 승인 … 인구 34만 2천명 설정  - 계획인구 34만2천명, 시가화용지 11.595㎢, 시가화예정용지 0.851㎢ - -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 3지역중심으로 개편 - 경기도는 군포시가 신청한 ‘2030년 군포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지난...
    Date2019.04.25
    Read More
  8. 이언주 의원 바른미래당 탈당

    이언주 의원 바른미래당 탈당 (이언주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밝은 얼굴로 나서고 있다) 23일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당을 탈당하면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의원은 “바른미래당은 창당 1년이 지나도 보수인지, 진보...
    Date2019.04.23
    Read More
  9. 여야4당 패스트트랙 합의, 자유한국당 크게 반발

    여야4당 패스트트랙 합의, 자유한국당 크게 반발 22일 여야4당이 국회에 현재 주요 쟁점안건인 공수처, 선거제도 개편, 검,경 수사권 조정 등에 대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올리는 것에 전격 합의함으로서 자유한국당은 강력히 반발하고, 더불어민...
    Date2019.04.22
    Read More
  10. 김수민 ,21대 총선 대비한 청원 지역사무소 19일 개소

    김수민 의원, 21대 총선 대비한 청원 지역사무소 19일 개소 21대 총선 청원구 출마를 위해 벌써부터 지역 활동을 해 오고 있는 바른미래당 청주시 청원지역위원장이며, 최고위원인 김수민(비례) 의원이 19일 오후 3시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프라자에서 내년...
    Date2019.04.1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18 119 120 121 122 ... 961 Next
/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