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백남준 작품 목록화 모색' 심포지엄

posted Feb 02,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 백남준문화재단(이사장 황병기)은 오는 7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창조와 융합의 모델, 백남준 작품 목록화 방법론 모색'이라는 이름의 첫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행사는 재단에서 진행하는 백남준 작품 목록화 사업의 방향과 범위를 재정립하고 최적의 방법론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재단은 작년 5월부터 국내 각 기관에서 소장하는 백남준의 비디오 조각·설치작품을 중심으로 목록을 작성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수전 레너트 독일 미술사학자, 앤 버틀러 미국 바드대학교 큐레이터학센터 도서관 및 아카이브 실장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 토비아스 버거 홍콩 엠플러스(M+) 미술관 큐레이터, 안소연 삼성미술관 플라토 부관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 사진가 이창수가 최근 히말라야 최고봉 에베레스트 베이스를 끝으로 히말라야 14좌 촬영을 마쳤다고 이를 후원한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 측이 밝혔다.

 

작가는 2011년 12월 에베레스트 칼라파트라를 시작으로 안나푸르나, K2, 칸첸중가, 마나슬루 등 14곳의 베이스 캠프를 돌며 생생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100여점의 사진에는 8천m가 넘는 고봉의 서정적인 풍경과 별이 쏟아지는 야경, 하얀 설산의 모습, 척박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삶의 현장이 담겼다.

사진은 오는 6∼8월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 젊은 작가 4명이 노르웨이를 여행한 뒤 받은 영감을 담은 전시회 '아이스브레이커'(ICEBREAKER)가 오는 7일부터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혜승은 자동차 여행에서 마주친 중부 고원의 풍광을 화폭에 옮겼고, 서화숙은 오슬로와 베르겐의 뒤안에 머무는 적요(摘要)를 카메라 렌즈에 담았다.

 

노준구는 북쪽 끝도시 트롬쇠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내려오는 동안 만난 여행자를 담았고, 송재호는 노르웨이의 시와 음악, 영화가 남긴 이미지를 표현했다.

전시는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전시는 2월19일까지. ☎ 02-747-6943.

hanajj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02 10:10 송고


Articles

374 375 376 377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