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사의 시작,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부터!
- 지난해 883건 농기계 안전사고에 보험금 47억 원 지급 -
- 전북도,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농가에 대해 75%의 보험료 지원 -
전라북도는 지난해「농기계 종합보험」을 가입한 농가에서 88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지만 보험금 약 47억여 원을 지급하여「농기계 종합보험」이 촘촘한 안전망 역할을 하였다고 밝혔다.
2018년 사고유형을 보면 자기 농기계 손해가 698건으로 가장 많으며 대인사고도 16건으로 보험금 1억 원이 지급되었다.
자기 사망사고는 3건이 발생하여 보험금 2.5억 원을 지급되었으며 2017년에는 대인 사망사고가 3건 발생, 총 2.5억 원을 지급되었다.
재난연감(행안부, 2017년) 분석결과 농기계 사고는 5월에 가장 많이 발생(1,459건 중 203건) 하였고 영농철인 4∼11월까지 지속 발생했다.
이러한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에도 농업인이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전북도에서는「농기계 종합보험」가입 농가에 대해 75%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 총 보험료 중 50%는 국비로 지원(농식품부에서 엔에이치농협손해보험으로 직접 지원), 나머지 50%중 25%를 도, 시‧군비로 지원
가입대상은 보험대상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으로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 경운기, 광역방제기, 농용로우더, 농용동력운반차, 스피드스프레이어, 승용 이앙·관리기, 트랙터, 콤바인, 결속기, 농용굴삭기, 항공방제기
올해 농기계 종합보험 특징으로는 일반 교통재해로 사망한 경우에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 교통재해 사망 특약 상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2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 (기존) 미보장 → (개선) 사망시 1천만 원(보험료 약 5천 원)
아울러,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 트랙터 등 도로 주행 농기계에 등화장치를 무상으로 지원(농업기술센터) 하고 있다.
* 등화장치 : 저속차량 표시등(100천원/개), 경운기방향지시등(300천원/세트)
전라북도 관계자는“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하여 안정적인 영농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농가가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농가 소득·경영 안정을 위한 농업정책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전북도의 삼락농정 농생명 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