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장애인 종합건강검진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

posted Mar 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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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장애인 종합건강검진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
- 4일(월), 경상남도-진주고려병원-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업무협약 -
- 매년 30여 명 저소득 장애인 대상 무료 종합건강검진 시행 - 

경상남도는 매년 저소득 장애인 30여 명 대상 종합건강검진 본인부담금 지원을 위해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장애인 건강권 보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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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월) 도지사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문병욱 진주고려병원장, 강용순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저소득 장애인의 종합건강검진 활성화를 통한 건강권 보장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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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을 통해 경상남도에서는 4월부터 ‘저소득 장애인 종합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매년 30여 명의 저소득 장애인 종합건강검진에 필요한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진주고려병원에서 매년 1,000만 원을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기부하면 해당 기부금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신청 접수를 받고 경상남도에서 장애 등급 및 소득 수준 등을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하면 진주고려병원에서 최종 판단 후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하게 된다. 

경상남도는 장애인 종합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해 다른 병원과도 연계하여 해당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을 언급하며,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이 협력해 장애인 건강권을 보장하는 업무협약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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