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도 민 주도로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첫 실시
- 단체,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150여 명 참석, 사업설명회 성료 -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단장 윤난실)은 27일(수), 사회혁신 실험(리빙랩) 프로젝트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에 공모 예정인 비영리 법인 및 민간단체 등 58개소 125명을 비롯해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경상남도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와 관련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한 프로젝트별 실행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리빙랩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재)희망제작소 김재선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리빙랩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14명의 퍼실리테이터를 두어 참가 단체와 함께 사업제안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아직은 생소한 리빙랩 프로젝트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다.
퍼실리테이터(촉진자, Facilitator) :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고 조절함으로써 조직체의 문제와 비전에 대한 자신의 해결책을 개인이나 집단으로 하여금 개발하도록 자극하고 돕거나, 교육훈련프로그램의 실행과정에서 중재 및 조정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을 의미
윤난실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또 다른 주체는 바로 도민”이라고 강조한 뒤, “리빙랩 프로젝트는 혁신사례 축적의 과정이며, 이러한 축적은 곧 경남만의 혁신모델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는 일상 속 불편함과 다양한 지역사회문제에 대해 도민들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경상남도는 오는 4월 기획과제와 자율과제 10~15건을 선정해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이다.
스포츠닷컴 서용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