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한 긴급 간담회 가져
- 떨어진 양파 가격 오를 기미 안 보여 -
- 악순환을 떨치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 필요 -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일 전남서남부채소농협에서 관내 농협 조합장, 농민회, 무안군양파생산자협의회, 냉장협회, 무안군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에서는 2018년산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수급안정대책을 지난해 봄부터 추진했다.
조생양파는 산지폐기, 자율적 수급조절, 소비 확대를 추진했고 중만생종에 대해서도 산지폐기, 정부 수매비축, 농협 추가수매, 수출, 소비를 확대해 올 1월에는 저장양파 1만 톤까지 폐기를 했지만 내려간 양파 가격이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서울 가락시장에서 kg당 839원이었던 상품 가격이 매월 하락세를 이어오다 올 1월에는 618원까지 떨어졌다.
양파 저장 출하기(8월 ~ 다음 해 3월)에는 kg당 872원 ~ 1,421원이 되어야 양파 수급조절 매뉴얼 상 가격 안정대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