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빵빵’ 터진다
- 서산 마애삼존불 등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95개소 구축 -
충남 주요 관광지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충남도는 국내·외 관광객 편의 도모와 통신비 부담 해소를 위해 관광지 95개소에 무료와이파이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13억 5000만원을 들여 구축된 무료 와이파이존은 서산마애삼존불과 부여 서동요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다.
국내외 관광객은 와이파이존에서 관광정보 검색, 길 찾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 관계자는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설치는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주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도내 곳곳에 무료와이파이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공공와이파이 설치 대상은 총 2853곳이며, 현재 관광지 247곳, 공공기관 436곳, 복지시설 173곳, 문화시설 91곳, 편의시설 101곳, 교통시설 51곳 등 1099곳(38.5%)에 대한 와이파이 설치가 완료됐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