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삼향읍, 광주 군 공항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 결성 - 무안군 삼향읍 전체 기관사회단체 참여 및 반대결의문 채택 - - 무안군 인구의 47% 차지, 삼향읍에서도 군 공항 무안이전 절대 반대 - 무안군 삼향읍 기관사회단체는 7일 삼향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반대 대책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삼향읍사무소 회의실에 열린 대책위원회는 삼향읍 기관사회단체장 21명이 참석해‘광주 군사공항 무안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채택된 결의문에는‘무안국제공항의 서남권 거점공항 육성정책 추진, 무안군민과 서남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저해하는 군 공항 이전 즉각 중단 및 군 공항 광주 존치’의 내용이 담겨있다. 송계획 대책위원장은 “광주 군 공항 이전은 무안군을 비롯한 서남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하는 것.”이라며 “광주 군 공항이 무안군으로 이전되는 것을 절대 반대하며 미래에 군 공항 이전이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광주에 존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향읍 군 공항 이전 반대 대책 추진위원회는 기관사회단체장 30명, 이장 67명, 마을 노인회장 54명, 새마을지도자 39명, 새마을부녀회 39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30일 군 공항 이전 반대 대책 준비위원회 조직안을 마련해 위원장 1명, 부위원장 6명, 고문 1명, 사무국장 1명, 총무 1명을 인준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