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민 문화유적+체험공원 形「중도 선사유적 테마파크」조성 

춘천 중도일원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춘천」조성사업과 더불어, 문화유적과 체험공원이 조화·공존하는 「중도 선사유적 테마파크」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춘천 중도 관광지 개발 시행사인 엘엘개발(주)는 춘천 중도를 ‘13년 4월부터 매장문화재 발굴을 시작하여, ‘17년 10월 발굴을 완료하고, 문화재보존구역(약 11만㎡) 내에 국민들이 선사유적의 가치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총사업비 100억 규모의「중도 선사유적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18. 6월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하여, 문화재 전문가 자문위원회 및 시·도 학예연구사가 참여하는 행정지원 협의체 자문 등을 통하여 ① 공원 내 지석묘 및 환호 등의 재현 및 복원 ② 환호 내 하중도 청동기마을 재현 및 다양한 체험공간 구성 ③ 청동기 시대의 경관 들판조성 ④ 중도만의 역사를 찾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관 구성 ⑤ 중도 내 발굴 유물전시 등의 내용을 반영한 설계를 진행 중이다.

「중도 선사유적 테마파크」설계는 ‘19년 상반기내 문화재청 설계 심의를 마칠 계획이며, 조성공사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장(‘21. 7월)보다 이른 ‘20년 12월 이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중도 선사유적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국민을 위한 공공측면의 열린 문화휴게공간 제공으로 150만 이상의 관광객이 유치될 뿐만 아니라, 선사유적을 보존함과 동시에 역사 체험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 될 전망이다.

스포츠닷컴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