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 본 장애인의 고달픈 삶

posted Jan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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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중 한 장면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우리 사회를 헤쳐나가는 장애인들의 힘겨운 삶을 녹인 영화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에서 온라인 무료기획전 '장애인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두 6편의 한국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임권택 감독의 '아다다'(1987)와 이원세 감독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81)은 한국 땅에서 장애인의 가족으로 사는 고단함을 그렸다.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1993)와 박철수 감독의 '오세암'(1990)은 냉혹한 현실 속에서도 종교와 예술을 통해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장애인의 삶을 돌아보며 이장호 감독의 '낮은 데로 임하소서'(1982)와 배창호 감독의 '안녕하세요 하나님'(1987)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따뜻한 동행을 그렸다.

 

이번 기획전은 2월 한 달간 KMDb VOD 사이트(http://www.kmdb.or.kr/vod)에서 볼 수 있으며 2월 이후에는 500원의 관람료를 내야 한다.

 

buff2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1/30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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