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경기도 평택항, 세계 100대 항만 진입을 목표로 물류 클러스터 구축 필요

posted Nov 20,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경기도 평택항, 세계 100대 항만 진입을 목표로 물류 클러스터 구축 필요
- 2017년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64만 TEU, 세계 100대 항만 진입 위해 150만 TEU 처리 필요 -
- 세계 100대 항만 물동량의 66.3% 처리하는 아시아 항만 중심으로 단거리 수송 활성화해야 -

1_b0e6b1e2b5b5c3bbc0fcb0e63.jpg

평택항을 활성화하고 경쟁력 있는 국제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 100대 항만 진입’을 목표로 평택항 중심의 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평택시를 스마트 항만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20일 경기도 유일의 국제교통시설인 평택항의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고, 평택항의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제시한 ‘평택항 물류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7년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64만 TEU로 부산항 2,049만 TEU, 인천항 305만 TEU, 여수⋅광양항 223만 TEU에 이어 전국 4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동차 물동량은 129만대를 처리하여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여객수송량은 48만 명으로 부산항 118만 명, 인천항 60만 명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평택항의 카페리선 화물 수송실적은 2017년 기준 22만 TEU로 2013년부터 연평균 15.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평택항의 카페리선 항로는 인천항의 절반 수준인 5개인데다가, 5개 노선 중 월요일 운항이 4개로 몰려있어 주간 항차(航次:항해차례)의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은 항만공사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데 반해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법인설립 조례에 근거해 설립되어, 평택항은 국내의 여타 국가관리 무역항과 달리 지방정부 차원의 추진체계를 갖고 있다.

이와 같은 구조에서 평택항의 운영⋅관리에 여러 기관이 참여하고 있어 평택항 발전 동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경기연구원 조응래 선임연구위원은 “평택항의 물동량을 늘리고 항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및 평택시의 지리적, 산업적 특성을 고려하여 평택항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며 “평택항을 중심으로 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평택시를 스마트 항만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하에 평택항을 세계 100대 항만에 진입시키기 위한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평택항의 2017년 컨테이너 물동량 64만 TEU는 세계 150위권 수준으로, 세계 100대 항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약 2.3배인 150만 TEU 이상의 처리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조 선임연구위원은 “세계 100대 항만 중 아시아 지역의 물동량이 3억 6,800만 TEU로 66.3%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평택항은 단거리 구간인 아시아 항만을 중심으로 항로와 항차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발전전략으로는 ▲지역산업 및 배후도시와 연계한 항만과 산업, 주거의 복합적 개발 ▲물류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물류거점으로서의 기능 강화 ▲첨단 기술을 도입한 친환경 스마트 항만시설 개선 ▲물류 허브 간 교통시설 확충 및 운영 효율화 ▲평택항 발전협력체계로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특히 조 선임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 기술 등 항만 물류산업 여건의 융⋅복합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평택항 종합발전전략의 마련이 시급하다”며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평택항 발전구상을 반영하고, 제5차 국토계획에도 평택항 등 주요 항만을 지역의 일자리 창출 핵심 동력으로 활용하는 계획이 반영되도록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1. 국회의원 윤관석‧맹성규‧박찬대, 제2경인선 추진을 위한 토론회 개최

    국회의원 윤관석‧맹성규‧박찬대, 제2경인선 추진을 위한 토론회 개최  - 인천 남동구‧연수구를 포함한 인천 서남부권의 서울 접근성 개선을 위한 광역철도망 신설 방안 논의 -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남동을), 맹성규 의원(남동갑), 박찬대 의원(연수갑), ...
    Date2018.12.06
    Read More
  2. 김철민 의원, ‘청소년보호법 개정안’발의

    김철민 의원, ‘청소년보호법 개정안’발의 - 청소년이 나이 속이고 주류 · 담배 구입시 판매자 벌칙 감경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은 청소년이 고의로 나이를 속이고 주류나 담배 등을 구입했을 때, 이를 판매한 사업자의 ...
    Date2018.12.04
    Read More
  3. 경기‧서울·인천, 수도권 광역지자체 합동토론회 개최

    경기‧서울·인천, 수도권 광역지자체 합동토론회 개최 - 지자체간 협력체계 구축해 불공정거래 근절 위한 실질적 조사․처분권 분담 추진 - 경기도가 서울시․인천시와 공동으로 5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공정거래 지방화를 위한 수도권 광역지자체 합동 토론...
    Date2018.12.04
    Read More
  4. 표창원 의원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경찰개혁, 일선 순경 중심으로 해야’

    표창원 의원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경찰개혁, 일선 순경 중심으로 해야’ - “경찰의 중심은 경찰대 출신 고위직이 아닌 일반 순경들” - -‘승진시험보다 범죄예방과 수사에 온몸 바치는 경찰이 승진하는 구조가 필요’ -  표창원 의원은 30일 진행된 사법개혁...
    Date2018.11.30
    Read More
  5. 장정숙 의원, 수급권 보장위해 복지급여 가로채는 친인척(급여관리자) 처벌 강화 추진

    장정숙 의원, 수급권 보장위해 복지급여 가로채는 친인척(급여관리자) 처벌 강화 추진 - 급여관리자가 급여를 대리수령하여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한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  지적·발달 장애나 치매 등으로 스...
    Date2018.11.29
    Read More
  6. 고용진 의원, 27일「의료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한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포럼 개최

    고용진 의원, 27일「의료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한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포럼 개최 - 실손의료보험 청구전산화 이제는 이뤄지나 -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은 27일(화)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의료...
    Date2018.11.26
    Read More
  7. 김철민 의원,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대표발의

    김철민 의원,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대표발의 - “자동차 안전관리 강화 추진” - - 정기·정밀검사 3회 연속 미수검 차량 말소등록,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은 자동차 정기검사 및 정밀검사를 연속하여 3회 이상 받지 않...
    Date2018.11.22
    Read More
  8. 경기도 평택항, 세계 100대 항만 진입을 목표로 물류 클러스터 구축 필요

    경기도 평택항, 세계 100대 항만 진입을 목표로 물류 클러스터 구축 필요 - 2017년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64만 TEU, 세계 100대 항만 진입 위해 150만 TEU 처리 필요 - - 세계 100대 항만 물동량의 66.3% 처리하는 아시아 항만 중심으로 단거리 수송 활성화...
    Date2018.11.20
    Read More
  9. 조원진 의원, “초과세수 과감하게 지방 이양해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은 전체회의에서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초과 세수가 20조원이 넘었는데, 늘어난 국세 수입을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감하게 지방에 이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Date2018.11.16
    Read More
  10. 이훈 의원, 태양광 상계거래 후 미상계전력 한전판매 근거마련 전기사업법 개정안 발의, 미상계 누적전력 17년 기준 13만MWh, 월 39만 가구분에 달해

    자가소비형 전력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태양광 상계거래 중 미상계된 전력을 한전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발전용량 1...
    Date2018.11.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5 126 127 128 129 ... 962 Next
/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