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제3회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 개최

posted Nov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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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제3회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 개최

'제3회 순천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가 '꿈! 화합! 평화! 그리고 순천!'을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순천 팔마실내정구장 및 실외정구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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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8월 조직위 창립과 발대식을 갖고 경기장과 시설물 정비 등 국제대회를 치르기 위한 사전작업을 마무리하고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순천시는 '정구 종주 도시'로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정구 종목의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는 22일부터 이틀간 스포츠전문채널 SPOTV를 통해 중계된다. 대회가 끝나는 24일에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순천의 관광명소인 선암사, 낙안읍성, 순천만국가정원 등 문화탐방도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 청소년들이 정구대회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선수단의 숙소, 안전, 수송, 음식 등 모든면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는 19일 개막식 이후 20일부터 순천팔마실내정구장과 실외정구장에서 개인단식(남녀), 개인복식(남녀), 단체전(남녀연령 통합) 등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앞서 북한선수단 초청에 따른 참가여부로 이목이집중된 바 있으나, 현재 북측으로부터 답을 받지 못한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제1회 대회는 2010년 일본에서, 제2회 대회는 2014년 인도에서 각각 치러졌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