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AI 현장 대응 가상방역훈련 실시

posted Nov 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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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AI 현장 대응 가상방역훈련 실시
- 가상훈련을 통한 AI 발생 시 초동대응역량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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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난 11월 1일 김제시 거점소독장소(김제 스파랜드 주차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현장 대응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주관, 김제시가 주최하여 개최된 이번 가상방역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실제상황을 가상하여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실시되었다. 또한, AI 발생을 가정하여 신고부터 살처분 및 상황종료 시까지 시․군,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및 관련단체(협회)의 초동방역 능력을 배양하고 방역기관별 종합적인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었다. 

가상훈련의 주요내용으로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신고부터 발생 상황 종료시까지일련의 방역과정을 현장시연과 대형스크린을 통해 중계하여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이뤄졌다.

금번 훈련을 통하여 발생초기의 혼선방지를 위해 분야별 맡은바 역할을 시연하고 현장훈련에서 나타난 미비점이나 보완사항 등을 개선해 AI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가상방역훈련 내용 의심축 신고 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 및 방역 준비사항 점검 → 환축 확인에 따른 긴      급대응 → 방역대책본부 가동 및 긴급방역기구 편성 배치 → 방역대 설정 및 가금류 이동통제 → 통제초    소 및 거점 소독장소 설치 운영 → 살처분 및 사체 처리, 드론방제 → 방역대 해제 및 사후관리 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에서 종료.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최재용)은 총평에서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가상훈련을 통하여 각 방역기관별 협조체계를 구축하였고, 방역의식과 대응역량이 제고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며, 가금류 사육농가에서도 방역 준수사항이행 등 AI 청정화 유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