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세대․지역․빈부의 격차를 넘어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포용적 번영’의 가치가 우리시대의 정신”

posted Oct 16,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IPU 연설(3).jpg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각 1015()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39IPU(Inter-Parliamentary Union, 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해 혁신과 기술변화의 시대에 평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회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

 

문 의장은 미래에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모습을 숙고하고 합의를 도출하여 우리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할 때, 신기술 혁명의 혜택을 최대화하는 한편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 방향키를 잡는 역할을 의회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세대지역빈부의 격차를 넘어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포용적 번영(inclusive prosperity)’의 가치가 우리시대의 정신이다라며 확실하고 분명한 것은 기술발전과 혁신의 목표, 과정, 결과 모두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의장은 국가 간 과학기술 발전경험을 공유·확산하고 글로벌 혁신시스템 구축을 위해 의회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이를 가속화 할 때,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촌을 보다 풍요롭게 바꾸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성이 존중받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실현이 앞당겨 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IPU 총회는 전 세계 주권국가들의 의회 간 국제기구로서 세계 평화와 협력 및 대의제도 확립을 위한 각국 의회 및 의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추구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스포츠 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