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악화일로 지역방송, 경쟁력 확보 대책 마련에는 손놓은 방통위

posted Oct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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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JPG

국회 이상민(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을) 의원은 최근 IPTVPP의 성장으로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

방송사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신문방송발전 기금과 같은 별도의 기금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내 방송시작은 2016년 기준 매출약이 15.9조원을 넘어 연평균 6.5% 성장하고 있는 반면, 지역방송은 방송시장

 점유율과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매체별 방송사업 매출현황(’12~’16년 기준) >(단위 : 억원)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연평균 성장률

방송산업 전체

123,512

129,063

147,700

153,168

158,998

6.5%

지역방송

6,104

5,708

5,706

5,880

5,260

-3.7%

지역방송점유율

4.9%

4.4%

3.9%

3.8%

3.3%

 

 

(출처 : 방송산업실태조사보고서)                             

 

IPTV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성장에 비해 지역방송은 방송매출과 광소 수익이 20124,556억원서

20163,361억원으로 7.3%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역방송 고용인력 감축에 따른 경쟁력 악화, 지역경제 일자리 감소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

이다. 실제로 중앙지상파 3사는 전체 종사자 고용이 유지되고 있는 반면, 지역방송는 전체 종사자는 지난 5년간

13%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 매체별 광고수익 현황(‘12~’16년 기준) >(단위 : 억원)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연평균 성장률

방송산업 전체

35,796

34,763

33,057

34,736

32,247

-2.6%

IPTV/PP

12,675

12,636

12,405

13,736

14,334

3.1%

지상파3

16,150

15,321

14,091

14,042

11,867

-7.4%

지역방송

4,556

4,207

3,800

3,966

3,361

-7.3%

 

(출처 : 방송산업실태조사보고서)                              

 

 

    

< 지상파 방송사 방송직 종사자수 추이(‘12~’16년 기준) >(단위 : )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중앙지상파3

7,876

7,938

7,840

7,727

7,946

지역방송

3,277

3,226

3,079

2,979

2,880

(출처 : 방송산업실태조사보고서)                                

 

이상민 의원은 지역방송사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통위는전파료 공정 배분, SBS네크워크 광

고합의서 만료이후 사업자간 자율계약이라며 대책 없이 손놓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방송이 발전하면 지역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고, 지역방송을 통해 추구할 공익적 가치가 있는만큼 방통위도 사업자

간 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어려운 지역방송사에 대한 예산 지원 확대를 위해 신문방송발전기금과 같이 별도의 기금 신설을 강

력하게 촉구했고, “이는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 등 긍정적 효과가 있는 만큼 방통위는 조속

히 지역방송의 경쟁력확보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