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의원,“잠들어있는 KTX 마일리지 612억원”

posted Oct 07,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철민1.jpg

최근 3년간 미사용 KTX 마일리지 환산금액이 6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11월에 도입된 KTX 마일리지는 올해 8월까지 적립된 784억원 가운데 345억원만 사용되어 51.2%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KTX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 현황>

(단위 : 백만)

구 분

적립

사용

미사용(연도별 누적)

2016

10,126

1,041

9,085

2017

68,293

33,483

43,895

20188

47,077

29,733

61,239

합계(비율)

125,496

64,257(51.2%)

61,239(48.8%)

* 자료: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실(한국철도공사 자료 재구성)

KTX 마일리지는 열차에 따라 5%에서 10%까지 적립되고, 적립일을 기준으로 5년간 유효하다. 승차권 구매·제휴매장·레일플러스

교통카드 충천 등에 사용할 수 있는데, 최근 3년간 98%가 승차권 구매에 사용됐다.

   

                                                             <KTX 마일리지 사용처별 현황>

(단위 : 백만)

구 분

합계

승차권

제휴매장

교통카드 충전

2016

1,041

1,039

2

-

2017

33,483

32,921

376

186

20188

29,733

29,026

508

199

합계(비율)

64,257

62,986(98.0%)

886(1.4%)

385(0.6%)

* 자료: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실(한국철도공사 자료 재구성)

 

한국철도공사는 KTX 마일리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에 이용방법 공지, 제휴 매장 스티커 부착, 코레일톡·홈페이지 승차권 결제 시 마일리지 사용창 자동 표출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철민 의원은 한국철도공사의 KTX 마일리지 이용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용률이 절반에 불과하다보다 많은 KTX 이용객이 마일리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포츠 닷컴 최정진 기자